(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 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15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 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시민 80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수성 및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존, 워터존, 문화존 3가지 테마로 열리는 청소년문화행사다.

청소년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의 유관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개인, 단체)가 참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체험 부스 및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 체험부스에는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참여해 배란일, 가임기간, 생리 예정일 등 구슬로 꿰어 팔찌를 만들어 배란주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부스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워터존을 신설해 워터슬라이드, 워터풀, 워터분수 등 올해 처음 기획된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사전에 체험부스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부스, 팥빙수 만들기와 같은 활동도 마련돼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행사를 관람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의견을 토대로 3가지 테마의 체험부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군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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