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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2일 오후 5시 30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음식문화거리에서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잔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직동 상가번영회(회장 김종호)와 무의공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명시, 일직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동장협의회, 지역사회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광명시 자율방재단, 시민방송뉴스통신, 경기매일, NSP통신, 대한투데이, 광명일보가 후원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을), 김용성 도의원, 오희령, 현충렬 시의원 등 수백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김종호 일직동 상가번영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마철인데도 많은 분들이 잔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의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고 일직동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한 잔치에 박승원 광명시장과 양기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분들, 광명지역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의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일직동이 성장하고 번창하기 위해서는 무의공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알고 그분의 정신을 계승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면서 지역이 번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1회 잔치를 오늘 열지만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무의공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며 음식문화거리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잔치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무의공 이순신 장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실한 신하였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충신으로 그런 분의 묘소가 일직동에 모셔져있어 광명시에는 역사적 의미와 영광”이라며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잔치는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는 내일 저녁에 무의공 이순신 장군 복장을 하고 시민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시민들께서도 5일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일직동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가가 들어서도 활성화가 잘 안 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처럼 시민들이 많이 모이시고 김종호 회장 같은 분들이 열심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 저도 일직동을 자주 찾는데 예전보다는 활기가 넘치고 시민의 발길이 많아져 올 때마다 행복하다”면서 “이 잔치는 우리 지역의 역사로 자리매김한 무의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그 속에서 일직동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잔치로 음식문화거리가 지속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으니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했다.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음식문화거리 아치조형물 제막식이 열렸고 개회사와 축사, 트롯공연(한강, 최대성, 진웅, 김영선, 피터펀, 윤영아), 에콰도르 4인조, 풍류사운드 어린이 합창단, 시니어모델 워킹, 주민자치회 버스킹이 진행됐다.

13일 오후 1시부터는 시민노래자랑 예선전, 트로트(피터펀), 구민아 국악 공연, 크로마하프 연주회, 마술과 변검 공연(마술사 김교생), 에콰도르 4인조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14일 오후 5시부터는 길거리 버스킹, 트롯(한벌이) 공연이 열리고 15일 오후 2시부터 무의공 이순신 대회, 음식문화거리 축제, 시민노래자랑 본선,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사생 그리기 대회(그리기, 표어, 글짓기), 트롯가수(이애란, 조경희, 이정애, 바비쌤, 박주영, 김지후, 피터펀)공연, 풍류사운드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16일 오후 8시 광명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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