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울산광역시의회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 에서 경북교육청과 늘봄학교 시범운영 중인 구미의 지산초등학교와 구미원당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도모하고 우수학교 견학을 통한 교육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41개 초등학교에서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북교육청에서 주요 정책과 늘봄학교 추진 상황을 살펴보며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늘봄인력 확보, 공간 개선 등 성공적인 늘봄학교 정책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11일은 도내 41개 늘봄학교 중 전교생의 61%가 아침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지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침 스포츠 한마당과 예체능 프로그램의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지산초등학교는 매일 아침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미원당초등학교를 방문해 ‘꿈다락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신수요 프로그램과 체육·예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현장을 참관했다.
해당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드로잉, 골프, 드론, 축구, 요리, 웹툰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울산과 경북지역의 늘봄학교정책 사업의 정보 공유를 통해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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