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5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첫 집합 대면교육으로, 시 소속 간부공무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는 등 청렴 일타강사로 활약 중인 신민섭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간부공무원이 업무지시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갑질상황이나 비인격적 대우 등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5급 팀장급, 신규자·승진자, 건설·공사용역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별로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직장 내 청렴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해 대구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면서,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보다 먼저 소통하고, 청렴하게 처신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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