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푸드테크 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푸드테크 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푸드테크 지원센터 주관기관인 포항시와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푸드테크 지원센터 위탁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포스텍 및 뉴로메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푸드테크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푸드테크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푸드테크 신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데 역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푸드테크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 국비 확보 전략, 기업 유치 방안, 푸드테크 기업-식품(외식)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푸드테크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화 및 연구 개발 고도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푸드테크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푸드테크 기술 상용화와 제품개발 지원 인프라 및 지역 관련 기업의 밸류체인 구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촉진해 푸드테크 산업육성과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 시설·장비 구축 및 기초연구 분야(유형Ⅰ)와 푸드테크 상용화 기술 및 제품개발 분야(유형Ⅱ)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지난달 20일 포스텍과 뉴로메카가 수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포스텍에서 푸드테크 인력 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본격 운영하고, 푸드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로봇·급식 자동화 시스템 기반 다종 음식 조리 K-키친 원천기술 및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구축 관련 국비 확보 및 푸드테크 산·학·관 혁신 특구 지정 등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도, 테크노파크, 포스텍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사업 육성과 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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