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동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이미지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2월까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3년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 거주 일하는 청년, 수원에서 일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이다. 근로 형태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최근 일했던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노동자의 다양한 성향과 수요를 고려해 ▲소곤소곤 고민상담 : 스트레스 검사 기반 전문가 1대1 상담(1인 2회) ▲토닥토닥 힐링특강 : 소통방식, 감정이해, 회복탄력성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주제별 특강·소그룹 활동 ▲이너피스(마음의 평화) 힐링명상 : 스트레스 집중 치유 명상 및 신체이완 기초요가 ▲쉬엄쉬엄 취미생활 : 북토크, 영화감상, 반려식물 키우기 등 긍정성·창의성 제고 프로그램 ▲수원 청춘캠프 : 심리치료 워크숍(1일 심리특강, 요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는 더 힘겹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며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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