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와 KD운송그룹(회장 허명회)이 7일 수원시 대원고속 버스차고지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실천 스티커 부착식’을 진행했다.
차만손은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가 적극적으로 도로에서 운전자와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교통안전운동이다.
교통사고 통계 따르면 2022년 보행 중 사망자는 983명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지만 전체 보행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5.9% 비중으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공단은 KD 운송그룹과 협업해 경기도 전역의 KD버스(4000여대) 내부 하차문 부근에 차만손 실천 및 무단횡단 절대금지 메시지를 홍보하는 실내 스티커를 부착한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보행자의 수신호를 통한 운전자와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차‧만‧손 실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차만손 운동을 정착시키고 경기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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