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관할해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포항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6일 포항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관할해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포항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6일 포항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포항지역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단·업체, NGO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실행력 확보를 위한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관계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지역방제실행계획 심의 △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장비, 예산, 의료, 피해조사 등 지원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 간 업무조정 및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해양오염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바다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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