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소득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공부의명수’ 학습질문방 운영을 이달부터 변경해 운영한다.

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공부의 명수'는 군산시 거주 초·중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모르는 문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명쾌한 해설 강의를 지원하는 ‘학습질문방’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온라인튜터’, 진로 상담·자기주도학습 공부법 등을 알려주는 ‘명수상담소’, 영어프리토킹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 소통방’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달까지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화·수·목요일에, 명수 상담소와 영어 소통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 오후 8~10시까지 운영해 왔다.

지난 3일부터 변경해 적용되고 있는 공부의 명수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 화·수·목요일 수학방 2개, 영어방 1개, 과학방 1개가 운영되며 금요일에는 수학방 1개, 진로공부법 1개, 영어프리토킹 1개로 변경됐다. 운영시간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통합해 운영된다.

공부의 명수 1기는 지난 5월 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2기 모집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될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2기 운영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3개월동안 운영되며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공부의 명수는 군산지역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고 자녀들의 공부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군산시 공공학습 플랫폼”이라며 “공부의 명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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