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5일부터 엽산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오산시 거주 임신부, 신혼부부, 예비부부만 지원했으나 난임부부까지 혜택을 늘렸다.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태아의 뇌 발달을 도와 신경관 결손을 막고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거대적아구성빈혈을 예방할 수 있어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12주까지 섭취가 중요하다.

난임 진단서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엽산제는 1인 최대 3개월분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엽산제 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에 대응하여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