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내 주요 산악지역 및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8개를 신규 설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해양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구획마다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 확인이 곤란한 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정확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산악지역을 위주로 ▲마등산 9개 ▲필봉산 3개 ▲석산 6개 등 총 18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앞서 ▲마등산 8개 ▲필봉산 7개 ▲석산 1개 ▲독산성 8개 등 총 24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지역내 총 4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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