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교육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
‘나주 교육의 현황과 미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의정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자유토론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 5월부터 토론회 준비를 위해 진행된 릴레이 간담회에서 제기된 질문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2부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패널로 나와 나주교육 정책과 비전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는 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토론자로는 나주고 조연우 학생, 나주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최은숙 회장, 반남중학교 변정빈 교장, 에코왕곡마을학교 박지선 사무장,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교육참여위원회 김양순 전 위원장, 미래교육지원센터 주문희 센터장이 참여한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의정토론회를 통해 나주 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주 미래 교육 환경 조성과 전략을 모색해 가겠다는 목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나주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이재남 위원장은 “나주교육의 미래를 구상하는 것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 현장에 직․간접적으로 몸을 담고 계시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잘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던지는 질문을 희망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고 의정토론회를 개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1월 6일 첫 의정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주요 지역 현안별로 주제를 정해 지금까지 총 4회에 거쳐 토론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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