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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아산그린타워 전망대에서 오는 31일까지 옛 아산의 희귀사진 24점을 전시하는 ‘아산시 50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시정기록으로만 보관했던 빛바랜 흑백 필름 사진들이 아산그린타워 전망대 꼭대기에서 50년 만에 햇빛을 보게 됐다.

이번 사진전은 아산시내 전경, 신정호수공원 개발 전 모습, 현충사 은행나무길 조성 전 모습, 이순신탄신기념 행사 모습 등 아산의 희귀 사진 2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10년 단위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흥미로운 사진을 위주로 선별복원작업을 마쳐 시홈페이지 사진갤러리를 통해 아산의 역사의 현장사진 153점을 공개했다.

복원한 사진은 모두 60년대이며 이순신장군 옛집 복원장면, 전 박정희 대통령의 국궁장면 및 이순신탄신기념 인사말 모습, 현충사 공사장면, 현충사은행나무길 조성 전 모습, 온양천안간국도 도로포장 기공식, 도고역사 및 도고면사무소 준공식, 첫 경운기 도입 시연장면, 온양관광호텔 온천탕 준공식(현 신정관)등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사진들이다.

1960년∼70년대 신혼여행을 다녀갔던 부부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제공하고 아산의 예전 기록 사진이 필요했던 시민들은 “아산시가 열린행정과 소통행정을 기본으로 과거행정기록을 최대한 시민에게 공개해 아산시정과 지역 애착심을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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