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핵심 공약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정읍시 공공배달앱은 가맹점 중개수수료율이 2%로 민간 배달앱보다 현저히 낮은 수수료율과 광고비·입점비가 없어 가맹점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각종 할인 혜택으로 5월 한 달간 4300여 건 이상(매출엑 1억 1000여만원)의 주문 건수가 발생했고 6월에는 6800여 건 이상(매출액 1억 7100여만원)의 주문이 발생하는 등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시는 호응에 힘입어 7월 한 달 동안 매일 1회 최대 3000원까지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더불어 7월 첫 구매자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 시 4000원 페이백을 해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또한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금액의 1%를 페이백 받을 수 있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공공배달앱이 경기 악화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가계부담을 더는데 기여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더욱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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