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산업안전보건담당자들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행정기관 최초로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거둔 성과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3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찾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활동 및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한 5분 내외 영상물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산업안전보건담당 주무관들은 학교 급식실의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개인보호구)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고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열의를 가지고 제작해 출품한 결과 장려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2회째 맞는 공모전에는 총 11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0개 총 13개 작품만 선정돼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수상까지 한 이 영상이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규 채용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영상도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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