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인구 유출방지와 지역 청년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시는 지역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공무원·공기업NCS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지난 2월 6일 개강해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 NCS반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시민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전형으로 정읍시 내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해 동영상반에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취업시험준비반 사무실(평생학습관 3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강의 중 공통과목은 전문강사의 직강이 진행된다. 공무원반은 국어·영어·한국사, NCS반은 수리영역·문제해결·의사소통 등을 강의한다.

아울러 평생학습관에는 학습전담매니저가 상주해 수강생들의 입·퇴실 및 학습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년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공무원 시험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만큼 지금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데 적기라고 할 수 있다”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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