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올 상반기 동안 병원, 실험실, 염색 등 총 941곳의 폐수 배출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124곳을 적발하고 이들 업소에 대해 폐쇄·시설 개선명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수 배출시설 설치허가 적정 이행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비밀배출구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결과 ▲미신고 수질오염물질 배출 등 기타위반 53곳 ▲배출허용기준 초과 28곳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23곳 ▲무허가 20곳 등 총 124개소로 시는 폐쇄명령, 시설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1354개소를 점검해 91개소를 적발해 조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941개소를 점검해 124개소를 적발조치 했고 이는 지난 상반기 점검결과와 비교해볼 때 점검업소는 다소 낮지만 위반업소를 적발한 건수는 더 높은 수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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