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경북도민의 미디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발굴하기 위해 ‘2023 경북 디지털 융복합 관광인재 육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관광 디지털 아카데미’ 와 ‘경북 관광 미디어 로컬 크리에이터’ 로 구성되며, 경북 관광 콘텐츠 제작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 도내 기업·대학교에 재직 및 재학 중인 자에 한해서 오는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 관광 디지털 아카데미’ 에서는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관련 이론, 실무 교육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융복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2023 경북 관광 미디어 로컬 크리에이터’ 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북 관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사회관계망을 통해 경북 관광산업을 홍보하며,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우수한 콘텐츠에 대한 시상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대표 미디어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우수한 관광 미디어 로컬 크리에이터가 양성되어 트렌드를 고려한 경북의 매력적인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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