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축구부가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영천강변구장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축구) 남대학부 경북 대표 선발전' 겸 '제54회 경북축구협회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경대 축구부는 창년 3년의 신생팀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매너 좋은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창단한 대경대 축구부는 선수단 모두가 경찰행정과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축구 지도교수(경찰행정과)인 정우진 감독이 학과 강의와 훈련을 지도하고 있으며, 경찰행정과 학생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축구선수 및 제2의 진로를 택할 수 있는 길을 확실하게 터놓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이채영 총장은 “문화예술특성화 대학인 우리 대학은 최근 스포츠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남자 및 여자축구부를 창단해 축구 인재양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대회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축구부를 격려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 3월 경산시 소재 대학 최초로 여자축구부를 창단했는데, 기존의 남자축부와 호흡을 맞추며 지역 축구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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