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5월 19일과 20일 개장한 일월·영흥수목원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8058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2000여 주, 42만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 모습. (사진 = 수원시)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으며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다음날 휴관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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