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 14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으로 사업별로는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4억 △황금천 재난위험교량 정비공사 7억 △방범용 노후 cctv교체사업 2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적극적인 재정사업 발굴 노력과 수차례 중앙부처에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정치권 등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3300㎡(지상1층) 규모의 체육관, 다목적실, 수중운동실을 갖춘 시설로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며 반다비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체육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금천 재난위험교량 정비공사는 매년 우기시 침수피해 및 월류가 발생하는 부귀 황금천 교량 재가설 및 하천 정비사업으로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 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범용 노후 cctv 교체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생활방범구역 CCTV 등 내구연한이 지난 cctv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각종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고 사건,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 기획홍보실 예산팀 관계자는 “최근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른 하반기 재정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군정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업, 방문 건의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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