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는 29일 오전 제262회 곡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개원 이후 첫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상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제9대 곡성군의회 전반기 운영행정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는 김요순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허채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곡성군의회는 그동안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상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5월 3일 제260회 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곡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하는 등 상임위원회를 설치할 근거를 마련했다.
곡성군의회 상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명으로 2개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며, 상시로 활동하는 위원회인 만큼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기회가 늘어나고, 폐회 중에도 안건을 접수하고 심사가 가능해져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의원은 소속 상임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며, 상임위별 전문위원을 배치해 심도 있는 법리 분석과 검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순 운영행정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참여와 소통, 토론과 연구운영행정위원회를 거듭해 시대가 원하는 정책을 빠르게 파악하는 등 최적의 정책대안을 찾는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채형 산업건설위원장은 “견제와 공생과 타협을 이끌어 가고, 곡성군의회 상임위원회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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