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스마트그린산단 수행기관의 신규사업계획 발표및 착수보고회 (사진 = 한국산단공)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전남지역본부는 29일 오후 2시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스마트그린산단 2023년 신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산단공에서 중점 추진 중인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신규 촉진사업 3건에 대한 수행기관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전남도·여수시·사업수행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착수하는 신규사업은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기관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산단 안전분야와 관련해서 향후 플랜트 유지·보수 및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 다양하고 실무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초임계CO2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한국전력공사에서 2027년까지 주관하며 발전유체를 기존 증기 대신 초임계 CO2를 사용하는 발전시스템을 실증하고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스팀발전 대비 에너지 효율향상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본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는 본 사업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발전시스템의 산단 내 상용화와 관련 산업의 저변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역시 한국전력공사에서 주관기관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 탄소 다배출·에너지 다소비 공간인 여수국가산단에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7MW 기반구축) 공급과 입주기업의 에너지효율장비 교체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국산단공 염동일 본부장은 “여수국가산단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촉진, 저탄소산단 구현, 안전산단 구현을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정부 및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