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 오송기지를 방문한 안민석 국회의원(왼쪽 다섯번째)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왼쪽 여섯번째) 및 시·도의원들이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현장점검 가운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민석 의원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도의원들이 지난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 오송기지를 방문해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해외의 트램 운영 모범 사례와 국내 트램 도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오산시에 적합한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동탄 트램은 총사업비 9773억원이 투입돼 망포-동탄-오산 구간 등 총 2개 노선 34km, 정거장 36개소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며 2024년 착공 예정이다.

현장점검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조용호 경기도의원,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과 정미섭 부의장, 송진영·전도현·전예슬 의원,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단장 등이 참석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오산-동탄 트램은 총선 1호 공약인 분당선 오산 연장 사업, GTX-C 오산 연장과 함께 오산 시민께 약속한 오산교통 3 대 숙원사업”이라며 “최대한 조기에 착공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트램은 누구나 타고 내리기 편하고 매연이나 소음이 없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트램의 안정성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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