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지부장 임윤희)의 ‘율댄스컴퍼니’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구리장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지역 경연에서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국내 무용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무용제 경기도 지역 경연에 10개 시를 대표하는 무용단이 출전했다.

여기서 율댄스컴퍼니는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임윤희 안무 감독이 최우수 안무가상을, 소속 안소연 씨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율댄스컴퍼니는 물이 가진 근원과 순환성을 바탕으로 근원에 대한 사색과 삶에 대한 헌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낸 ‘물, 하늘을 그리다’라는 작품으로 출전했다.

임윤희 안무감독(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장)은 “땀 흘리며 함께 준비해준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전국 본선 경연을 통해 아름다운 춤의 예술로 오산의 명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율댄스컴퍼니는 오는 10월 5일에서 14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3.15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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