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순약 1공장 현지 적응훈련 모습. (사진 = 송탄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26일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삼전순약 1공장에서 화재진압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 중점의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공장 4층 의약품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임을 가정해 실시 했으며 송탄소방서 소속의 소방공무원 45명, 차량 16대 및 삼전순약 자체 소방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훈련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량의 몰림 현상을 탈피해 차량 운용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소화용수 급수 체계 확보 및 대량 방수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기 위한 전술이다.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차량 몰림 방지를 위한 차량부서 및 물탱크차의 호스 전개식 순환급수 이행 ▲소화전 2구 점령 및 소방용수관리자 지정 운영 ▲특수차(고가, 굴절차 등) 전개 및 방수훈련 ▲두겹말은 호수 전개 훈련 등이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해 소방력의 효과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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