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회(의장 김기영)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용) 및 산업위원회(위원장 김용남)가 26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4일차를 진행했다.
이날 산업위원회 신보금 의원은 소상공인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나아이에서 강릉페이를 대행 운영하며 지역화폐 관련 법개정 이전에 발생한 이자수익 및 법개정 이후에 발생한 6개월치의 수익금을 가져간 것과 관련해 타 지자체에는 법개정 이후 발생한 6개월치의 수익금을 반환했으나 강릉시에서는 반환요청 등의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릉페이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사업인 만큼 시 재정의 손실을 막고 부당이익을 환수조치할 수 있도록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타 지자체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공동대응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위원회 허병관 의원은 자원순환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시 주문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폐기물 매립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데 인접지역에 국가정원,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계획 등도 수립되어 있어 취지가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하 35m, 지상 35m 규모의 매립장은 경관을 훼손시키고 일평균 300톤의 침출수는 인근 우암천 및 소돌해수욕장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되므로 강릉시에 최대 규모의 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을 적극 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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