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원, 보훈복지타운, 보훈요양원 등 지역내 보훈복지시설 3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6일 보훈원에서 정인채 보훈원장, 정기성 보훈복지타운 자치회장, 김정면 보훈요양원장에게 각각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보훈원(장안구 하광교동)은 무의탁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의 양로시설로 현재 노인 132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훈원이 지난 1996년 건립한 보훈복지타운(장안구 조원동)은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 357세대 446명이 입주해 있다.
수원보훈요양원(장안구 하광교동)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한 장기 요양 시설로 노인 210명이 입소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보훈회관에 입주한 9개 보훈단체 대표들을 만나 위문하고 위문금(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0일 국가보훈처에 보훈대상자, 6.25·월남참전유공자로 등록돼 있고 6월 15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체 국가유공자 유족 1만70명에게 1인당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7월 중 ‘보훈단체 활성화와 보훈가족 복지증진에 노력한 국가유공자’와 ‘보훈행사 지원, 나라사랑 실천 등 솔선수범해 예우 증진에 기여한 자’ 8명을 선발해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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