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전경.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조사의 전문성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대행 기관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장흥군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원, 공동주택 등 약 300여 개의 대상시설을 3개월 간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편의시설 설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미흡한 곳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장애인의 이동권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사임에 따라 지체장애인협회의 협조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조사대상 시설주는 현장 조사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 째인 이번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와 보건복지부가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