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군산시의회 의원(오른쪽)이 지난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중 기초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군산시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운1·2동)이 지난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중 기초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지방의정대상’은 입법활동 부문과 정책연구 부문으로 나눠 4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경봉 의원은 제4~7대 군산시의회 의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제9대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미래산업을 견인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대안 및 개선방안을 제시해왔다.

특히 기술혁신의 시대, 친환경 첨단산업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방의회 차원의 정책대안과 자치법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군산시 플라잉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2년 12월에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한 의원은 '군산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군산시 도심항공교통체계구축에 관한 조례', '군산시 공간정보체계 운영 및 이용 등에 관한 조례', '군산시 녹색건축물조성 지원조례' 등을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순차적으로 발의해 플라잉카 산업에 대한 구체적이며 일관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결과 산업경제뿐만 아니라 최근 안보 측면에서도 플라잉카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 돼 미래산업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 조례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경봉 의원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환경자산을 지키고 후손들이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산시민과 함께 환경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며, 이차전지 순환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친환경적이면서 앞선 기술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정책 기반 마련과 입법 지원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봉 의원은 지난 5월에도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에서 뛰어난 지방정치 활동으로 지방의원 부문 미래개척 분야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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