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코레일유통 경기본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23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확산(수원시 일자리 착한가게) ▲공동 사회공헌 사업 연 1회 이상 추진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노무 자문·교육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폭염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로부터 생수 5000병을 기증받아 6월 말부터 수원 인계동 B마트와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정수용 코레일유통 경기본부장, 김연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이희원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정수용 경기본부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노동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 등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생수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조성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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