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중국 웨이팡시(濰坊市)의 현급시인 수광시(壽光市)와 수광야채그룹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거점산지유통센터와 관내의 친환경 농법 재배농가 등을 방문하고 영인농협과 민간 농업분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아산시가 밝혔다.

수광시는 중국야채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매년 4월 국제야채기술박람회가 개최될 만큼 야채재배가 발달한 지역이다.

자매결연은 16일 영인농협에서 진행됐으며 박종성 조합장, 박경순 전무, 심대수 상무 등 영인농협 관계자와 수광시 구진동 상무국장, 수광야채그룹 정준양 부회장, 웨이팡시 상무국 이효강 부과장, 수광시 상무국 설문향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활발한 인적교류 추진, 새로운 농업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공동연구, 세미나를 지속 추진, 선진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인농협-수광야채그룹 자매결연은 지난 5일 아산시와 웨이팡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협정서에 기초한 것으로, 민간영역 교류확대를 위해 웨이팡시의 현급시인 수광시야채단지를 방문해 상호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수광야채그룹 대표단은 염치읍 방현리의 거점산지유통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의 시설 견학과 영인면내 가지, 토마토 등의 친환경 시설재배농가를 방문해 아산농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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