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스마트 강소농’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강소농은 농가 특성별 맞춤형 디지털장비·데이터·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경영개선을 통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은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올해 장흥군이 시범 시군으로 선정돼 원예 공통 스마트 강소농을 육성하게 된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 교육 과정은‘스타트’ 단계를 시작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에 따른 성장, 으뜸 3단계 교육이 추진되며, 교육일정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총 17회, 60시간이다.

딸기·토마토·블루베리 등 원예공통 2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농산물 마케팅에 대해 교육하며, 스마트 농업 활용에 필요한 스마트 재배기술, 디지털장비 및 데이터 활용, 경영역량 향상 등 역량교육이 추진된다.

특히 생산·경영·유통 전반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집중 강화해 스마트 경영 자립도 함양으로 지속적인 소득향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과 함께 농가 맞춤형 1:1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민간전문가 활용 컨설팅,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활동을 위한 과제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강소농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차세대 선도농가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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