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인력 112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응급처치교육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폭염 및 태풍, 호우특보 발령 시 이행사항 및 행동요령 ▲기상 특보 시 알림 어플 확인 방법 ▲특이사항 발생 보고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서비스 수행인력은 각 읍·면·동 1714명의 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요청 및 비상 연락처 안내 ▲댁내 홍보 포스터 상시 부착 등의 내용으로 ‘어르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폭염을 대비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라고, 시에서도 혹서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센터는 5월 말 기준 2155명(노인맞춤돌봄 1714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441명)을 대상으로 112명의 수행인력이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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