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이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20일 단원구 대부동의 다목적 연수시설 부지와 동주염전 체험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송바우나 의장이 방문한 대부동 다목적 연수시설 부지는 안산시가 매입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매입에 관여한 공무원들을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해 놓은 상태이며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 공사의 경우는 지난해 2월 공사가 시작돼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두 곳을 잇달아 방문한 송 의장은 현장 상황과 공사 진척도 등을 파악한 뒤 시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바우나 의장은 대부도 다목적 연수시설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필요한 모든 의결을 거쳐 해당 부지를 매입한 것인데 매입 당시 관련 공무원을 고발한 것은 매입을 승인한 의회에 대한 무시라고 본다”며 “또한 매입 당시 공무원을 고발만 해놓고 해당 부지에 대해 사실상 어떤 계획도 수립하고 있지 않은 채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하는 것은 안산시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동주염점 체험장과 관련해서는 “공기가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초 계획한 대로 하자 없이 완벽하게 체험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제9대 의회의 세부 활동 목표 수립을 위한 지역 각계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다함께돌봄센터와 육아종합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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