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감염예방관리 교육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20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개편에 따라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감염관리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요양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보건소가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담당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기본원칙(표준주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내용을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 최근 극심한 가려움증과 전염성을 동반하는 ‘옴’ 질환이 요양시설 내 고령층 입소자를 중심으로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옴’ 예방 및 위생 관리 등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요양시설 종사자 감염관리 역량 강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되고 확진자 수도 감소추세지만 재유행에 대비해 요양시설에서는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관리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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