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21일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촉진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지명된 사람이 기부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의 지명을 받은 이 시장은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진도군과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전남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자체의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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