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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바우 농산물 수출공선회’ 는 봄배추 대체 작물로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양배추를 수확해 수출 증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덕군은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해 봄배추보다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단위 생산량이 높은 양배추 재배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1.2ha 농지에서 소규모 시험 재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달산면과 남정면을 중심으로 6.5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460톤의 양배추를 대만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유통·판매할 예정으로, 약 1억 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영덕군은 양배추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을 위해 농가와 수출업체를 연계해 농자재, 수출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봄배추를 대체할 수 있는 양배추 재배면적을 점진적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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