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산해양경찰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민간 중심의 해양구조 환경을 육성하고 해양안전문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제4기 시민 해양봉사대’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해양봉사대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 소속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지난 2019년에 12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48명이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 해역 순찰 및 정화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외에도 코로나19방역 봉사와 더불어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시민해양봉사대 가입 요건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봉사대원으로 선발되면 ▲해양구조협회 및 해양경찰 임무와 활동사항 ▲드론 조종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5일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거쳐 실전현장에서 해양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대영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 협회장은 “시민해양봉사대는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예정이다”며 “해양 업무에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시민봉사대원 모집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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