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재현)이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DGU IR CONTEST’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DGU IR CONTEST’는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IR(기업설명) 대회로, 총 42명의 참가자 중 서류심사에서 10개 기업(예비창업자 트랙 5명, 창업자트랙 5개사)을 선정했다.
창업지원단은 선정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IR역량캠프를 열어 투자유치교육, 모의IR피칭, 밀착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심화과정을 운영했고, 20일 본선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전문투자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들이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심사해 총상금 2,700만원을 수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예비창업자리그 예비창업자 차성우 대표 ▲초기창업자리그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수상했으며, 수상 상금은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 예비창업자리그 예비창업자 주성민 대표 ▲ 초기창업자리그 캐쉬풀어스(대표 임미덥), 은상은 ▲ 예비창업자리그 박영준 대표, 오현근 대표, 홍한규 대표 ▲ 초기창업자리그 위드켐(대표 김민수), 주식회사 키즐코리아(대표 김정희), 포스코어(대표 김형진)가 수상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예비창업자 홍한규 대표는 “IR 역량강화 캠프에서 받은 교육과 멘토링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어느 곳에서든 창업아이템을 피칭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창업 아이템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와 지역 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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