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3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동종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정부 지침에 따라 강진군이 지정·관리한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진군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외식업 5개, 미용업 2개로 총 7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군은 기존 지정업소에 대해서도 가격안정 노력, 위생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해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 여부 심사 후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할 계획이며,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업소를 지정한다.
지정 기준은 강진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가운데 업소의 주요 메뉴가 2개 이상이 강진군 지역평균 가격보다 저렴해야 하며, 메뉴 비중, 이용 만족, 위생 청결 등 지정기준에 따른 평가 및 현지실사 후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착한가격 업소에 착한가격 업소 인증 표찰 교부, 쓰레기 봉투 같은 소모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올해는 추가적으로 시설개선 · 장비 교체 비용 등 월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업소에서 직접 신청 시 강진군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추천 시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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