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전경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오는 11월까지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민원 발생지역과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해당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그동안 거미줄처럼 얽혀 무질서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사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616m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한편 구는 공중케이블 정비 후에도 오는 12월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난립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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