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두룸박 의료봉사단 기념 찰영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순천의료원 두룸박 의료봉사단은 지난 6월 17일 신안군 하의면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섬 지역 특성상 의료접근성이 낮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순천의료원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10여 명과 신안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주민 400여 명 대상으로 무료 진료, 건강상담, 영양수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장과 교회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 생활개선회는 차 봉사, 질서유지 및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챙겨드리는 등 면사무소 직원들과 협조해 어르신들의 의료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순천의료원 두룸박 의료봉사단과 신안군보건소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영양수액 놓아주고 있다

순천의료원 신창호 총무과장은 “신안군 하의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질서 있는 참여에 힘입어 봉사활동에 더 힘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병원을 자주 가기 힘든 섬마을까지 찾아와 무료 진료와 영양수액을 놓아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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