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섭 대표가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광주·전남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 = 승진E&G)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철섭 대표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광주·전남 66명의 수상자 중 최고 등급인 석탑산업훈장 수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 유공자를 위한 ‘2023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인대회는 광주·전남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광주·전남지역 수상자 66명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함께 이뤄졌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국내 석유화학 분야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기계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마음이 봉사단’을 만들어 요양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철섭 대표가 경영하는 승진엔지니어링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통해 석유화학기업 설비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 (사진 = 승진E&G)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승진엔지니어링을 이끌어온 정철섭 대표는 3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100명의 임직원이 종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남 영광출신으로 40년간 석유화학 산업 외길을 여수산단의 한 협력업체에서 첫 직장생활로 시작했다.

석유화학산단의 기술 영업사원으로 8년간 근무하면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산 설비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정철섭 회장은 1990년도에 승진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석유화학 공정에 다방면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고 그 결과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주요 소재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경영과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중소기업상,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높은 임금과 일·생활 균형, 청년고용실적 등이 우수해 2021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전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뽑혀 전남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정철섭 대표는 회사와 임직원의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에 따라 국제라이온스협회,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재단법인 남도장학회, 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봉사와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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