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익산시 일대에서 인문체험 ‘지도담아둘레1’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 마한백제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지도담아둘레1’은 익산의 마한·백제 유적을 중심으로 기획한 가운데 익산 시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까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적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익산 율촌리 고분군과 황등제, 익산 영등동 유적, 익산 쌍릉, 익산 토성을 비롯해 서동 생가터를 탐방하면서 익산의 마한·백제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 시민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익산의 마한 문화유산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탐방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익산의 백제 문화유산과 함께 마한의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인문 강좌에서 확장된 ‘지도담아둘레1’ 프로그램이 익산의 마한·백제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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