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공공건축물 신축현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시는 ‘자연재해 특별점검 기간’(6월 12~23일)을 운영하며 실·국·소·구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우려시설을 사전점검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도시개발국장, 시설공사과장, 담당 공사관리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원시의회청사·수원문화시설·영통3동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등 3개소를 찾아가 안전 점검을 했다.

특별점검기간까지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혹서기,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사유출, 지반붕괴 등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한 피해방지 조치 여부 ▲지반 변화에 따른 공사장 주변 건축물 피해 발생 여부 ▲재난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보고체계 구축 실태 ▲현장 내 휴게실 등 폭염 저감 시설 설치 상태 ▲풍수해 대비 배수로 및 계측기 관리사항 등을 확인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공사 현장 등 주변 건축물과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현장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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