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발생당시 파출소에서 선박 안전관리하는 모습.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총경 장진수)는 19일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내습기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평택해경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년 4.8개가 발생 했으며 특히 올해는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돼 선제적 대비·대응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31까지 ▲선제적 태풍대비 대응체계 운영 ▲태풍에 따른 선박 출항통제, 조기피항 등 안전관리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 안전조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비함정 등 자체 피해 예방 등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오는 27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예부선이 다른 선박과 충돌사고를 가상으로 ▲지역구조본부 운영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대응부, 긴급복구부 등 각 기능별 임무 점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빈틈없이 대응책을 마련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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