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상공인협의회 간담회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장기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광양시 상공인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양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각종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홍보 요청 ▲광영동 식당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동네 가게 홍보 지원 ▲포스코 정비 협력사 자회사 전환에 대해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 ▲상·하수도요금 감면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또한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 ▲광양읍 구도심 활성화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광철 광양시상공인협의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렇게 간담회를 마련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살 수 있게 배려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대해 시급성, 실효성, 예산 등을 고려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버텨온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와 소상공인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좋은 아이디어는 불가능하지만 해결할 때 효과적이므로 관계 부서에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산과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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