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1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윤종 롯데칠성음료 지방권 도매부문장, 홍승표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군산시청 광장에서 군산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도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 역시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기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은 4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군산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종 지방권 도매부문장은 “군산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군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교육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하며 매년 꾸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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