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현판.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다방 48곳을 오산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민원이 제기된 다방 등 5개 영업장은 불시에 특별점검을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도심에 위치한 다방에서 티켓영업행위 및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단속에 나섰다.

점검 결과 주류 판매·불법 성매매 행위 등 민원에 관련된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단속반은 각 업소의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티켓영업·성매매·마약범죄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업종별 시설기준 미준수(객실, 칸막이 등)사항 등은 별도로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오산시 관내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다방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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